충북 충주시가 내년부터 대상포진 무료 접종 대상을 62세 이상(기초생활수급자는 61세 이상)까지 확대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한 1964년 이전 출생자(기초생활수급자는 1965년 이전)는 충주시보건소 지정 의료기관을 찾아 무료로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올해까지는 64세 이상(기초생활수급자 62세 이상)에 대해서만 무료 접종이 이뤄졌다.
충주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 확대는 질병 예방과 의료비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애주기와 건강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보건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