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우 전북도의장, 대한체육회 감사패 받아

체육회 "열정과 헌신, 체육 발전 기여"
문 의장, 태권도 공인 7단에 의정활동도 활발

문승우 전북도의회 의장이 24일 지역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체육회 감사패를 받았다. 전북도의회 제공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승우 의장이 24일 지역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체육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대한체육회는 "평생을 체육인으로 살아온 문승우 의장은 남다른 열정과 헌신으로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다"며 감사패 수여 이유를 밝혔다.
 
중학교 때 태권도를 시작한 문 의장은 군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다. 이후 개인 도장을 마련해 후배를 양성한 그는 군산시 태권도협회장과 군산시 체육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

태권도 공인 7단인 문 의장은 지난 7월 도내 최초로 태권도인의 최고 영예인 명예 9단증을 받았고 현재 전북체육역사기념관 건립 TF 위원장을 맡아 체육 유산 보존과 청소년 교육 공간 마련을 위해 뛰고 있다.
 
의정활동을 통해 '국기 태권도의 국가무형유산 지정 촉구 건의안'을 제안했다. 또 도정질문과 5분 발언 등을 통해 무주 태권도원이 세계 태권도인의 성지로 자리매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문 의장은 "이번 감사패는 전북 체육 발전을 갈망하는 체육인들이 부여한 하나의 사명이라고 생각한다"며 "국기 태권도의 위상 제고와 체육이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힘이 될 수 있도록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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