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도민광장' 겨울철 야외스케이트장 개장

"크리스마스, 신나는 겨울 놀이터를 즐겨요"

'전남OK도민광장 야외스케이트장·눈썰매장'이 24일 개장한 가운데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전남개발공사 장충모 사장이 시설 어린이 70명을 초청해 눈썰매장을 밀고 있다. 전남개발공사 제공

전남개발공사는 올해 11월 개방된 도청사 앞 '전남OK도민광장'에서 지역 최초로 겨울철을 맞이하여 야외스케이트장과 눈썰매장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전남OK도민광장 야외스케이트장·눈썰매장'은 이날 개장해 2026년 2월 8일까지 약 7주간 운영된다. 시설은 1200㎡ 규모의 야외스케이트장과 길이 40m의 눈썰매장으로 조성됐다.
 
운영 시간은 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금~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장이다.
 
이용 대상은 야외스케이트장의 경우 스케이트화 사이즈 180㎜이상부터 가능하며, 눈썰매장은 만 3세 이상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장비 대여료는 1회 기준 야외스케이트장 2천원, 눈썰매장 5천원이다. 이용권은 현장 예매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안전한 이용을 위해 장갑 착용은 필수이며, 미지참시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스케이트장과 썰매장 주변에는 휴게실, 푸드트럭 등 편익시설과 매표소, 의무실 등 부대시설도 마련됐다.
 
이날 열린 개장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비롯해 나광국·전서현 전라남도의원,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 출자·출연기관장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개장을 함께 축하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우리 지역에서도 야외스케이트와 썰매를 즐길 수 있다니 설렌다"며,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아 소중한 겨울 추억을 만들고, 도민과 소통하는 행복한 전라남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겨울철을 맞아 스케이트장과 눈썰매장을 마련했다"며,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개장식 당일에는 목포아동원과 공생원 등 어린이 70명을 초청해 전남개발공사 으쓱(ESG)봉사단과 함께 무료 스케이트 강습과 눈썰매 체험을 제공하며 아이들에게 특별한 겨울 추억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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