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광고 집행이 소폭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내년 1월 광고경기를 전망하는 광고경기전망지수(KAI, Korea Advertising Index)를 101.7로 발표했다.
매체별로는 모든 매체에서 이달 대비 광고비 집행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올해 1월 대비 내년 1월 전망지수는 99.4로 나타나 같은 달 대비 광고 집행은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종별로는 금융, 보험 및 증권(105.9)과 관공서 및 단체(105.0) 업종에서 신년 맞이 홍보 물량 확대 등으로 광고비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패션(104.2)과 서비스(103.0) 업종에서도 신제품 출시와 겨울 방학에 따른 신규 마케팅으로 광고 집행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데이터처 국가승인통계인 광고경기전망지수(KAI)는 매월 국내 560여 개 광고주에게 다음 달 광고지출 증감 여부를 물어 응답값을 지수화한 자료다.
해당 업종 광고주 가운데 광고지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응답한 사업체가 많을수록 100을 넘고,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