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아파트 가격이 주거 선호 지역을 중심으로 크게 올라 9주 연속 상승을 이어갔다.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25일 발표한 12월 4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부산지역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0.03% 올랐다.
부산지역 아파트 가격은 지난 10월 20일 이후 9주 연속 올라 상승장을 이어갔다.
전세 가격 역시 0.09%나 올라 한 주 전보다 상승폭을 0.02%p 키웠다.
주거 선호 지역인 이른바 '해수동' 지역이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동래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0.18% 올라 부산지역 16개 구·군 중에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수영구도 0.12% 올랐고 해운대구도 0.11% 상승했다.
서부산권은 여전히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다만 사상구는 한 주 전 0.04%에서 0.02%로, 사하구는 0.08%에서 0.07%로 낙폭을 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