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로 향하는 황유민이 기부천사로 변신했다.
롯데의료재단은 26일 "황유민이 장애 어린이를 위한 치료비와 재활 환경 개선을 위해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에서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와우매니지먼트그룹에 따르면 황유민은 평소 국내 소아재활 치료 시설의 부족과 운영의 어려움으로 인해 많은 장애 아동들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문제에 대해 안타까움을 느꼈다. 이에 지난해 1200만원에 이어 올해도 별도의 전달식 행사 없이 조용히 1000만원을 기부했다.
황유민은 올해 후원사 롯데 초청으로 출전한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우승과 함께 내년 LPGA 투어 시드권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