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미국과 영국 주요 명소에서 전장(차량용 전자·전기장비) 사업 관련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B2B(기업 간 거래)의 핵심 축으로 삼고 있는 전장 사업 분야에 보다 힘을 싣는 모양새다.
LG전자는 전장 사업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의 대형 전광판에 'LG 온 보드'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고 이날 설명했다. LG 온 보드는 'LG의 전장 기술이 자동차에 탑재됐다'는 뜻과 'LG가 고객의 주행 경험을 함께 한다'라는 의미를 함께 담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전장 사업을 맡고 있는 VS사업본부의 링크드인, 유튜브 채널에 주요 전장 설루션을 애니메이션으로 소개하는 시도도 이어가고 있다. 이 역시 전장 사업을 널리 알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