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농촌진흥청 청년농업인 육성 우수기관 평가에서 '청년농업인 육성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경북농기원은 '농업-청년-지역', '상생‧발전 선도 청년농업인 육성'을 목표로 청년농 창업 사업, 교육 및 컨설팅, 일자리 창출 등 모든 분야에서 고평가를 받았다.
청년 농업인 지원 사업에 34억 6000만 원을 투입해 청년 농업인 206명의 일자리를 창출했고, 애그테크 & 창업아카데미 등 전문교육을 통해 청년 농업인 352명을 양성했다.
농기원은 이밖에도 플리마켓과 경북 스타 상품 쇼 개최, 공동 판매몰 운영을 통해 판로 개척을 돕고, 상세 페이지 제작과 숏폼 영상 제작 지원으로 온라인 마케팅 역량도 강화했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을 위해 청년이 농업에서 기반을 다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지원사업과 일자리 정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