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상당구 금천동과 청원구 우암동 일원에 대한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단계별 사업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금천동·우암동 5만 8천㎡에 대해 태양광 도로표지병과 노면 도색을 적용한 '안심 갈림길' 24곳을 조성했다.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 홍보 안내판 10개와 지역 안전 정보를 담은 안심 종합 안내판 2개도 설치했다.
골목길에는 보안등 14개를 신설하고, 노후된 할로겐 보안등 24개는 LED 등기구로 교체했다.
방범용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11개도 설치해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금천동과 우암동 범죄 발생률이 낮아지고 주민들의 체감 안전도는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