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는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십이간지 카드형 골드 시리즈인 '2026 말의 해 카드형 골드' 4종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조폐공사에 따르면 십이간지 카드형 골드 시리즈는 매년 새해를 기념해 선보이는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돌잔치와 환갑 등 의미 있는 날을 위한 선물용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병오년 상징인 '붉은 말'은 지치지 않은 열정과 추진력으로 정체된 상황을 타파하고, 모든 난관을 질주하여 명예와 성공을 쟁취하는 고귀한 존재로 여겨진다.
'2026 말의 해 카드형 골드' 앞면에는 힘과 재물운을 상징하는 말이 복주머니를 이고 힘차게 달리는 모습을 담았다. 뒷면에는 보는 각도에 따라 문자나 숫자가 바뀌는 잠상기술을 적용했다.
'2026 말의 해 카드형 골드'는 중량 37.5g, 11.25g, 3.75g, 1.87g 총 4종으로 출시되며, 국내유일 KRX 금시장 품질인증기관인 조폐공사가 순도 99.99%를 보증한다.
제품은 조폐공사 쇼핑몰과 화폐제품 판매관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조폐공사 관계자는 "주화 및 훈포장 제작에서 축적한 특수압인 기술과 위변조방지 신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화폐 제조 기관으로서의 공신력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다양한 귀금속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