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재 국회의원(국민의힘·포항북구)이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이 선정한 '2025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국리민복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김 의원은 2016년 제20대 국회 입성 이후 10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김 의원은 2025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쟁성 발언보다는 국민 생활과 직결된 주거·교통·안전 분야 정책 검증에 집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LH, 한국도로공사, 코레일,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HUG, LX 등 주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정책 실패와 구조적 비효율을 지적했다.
특히,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는 '10·15 부동산 대책'을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을 어렵게 만드는 정책으로 규정했으며, 부동산 정책 설계에 관여한 고위 공직자들의 다주택·갭투자 사례를 언급하며 정책 신뢰성 문제를 제기하고 대책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영일만대교 건설, 포항역 주차장 신설, 울릉공항 면세점 설치, 대경선 예비차량 확보 등 포항·경북 주요 SOC 사업과 생활 인프라 확충 문제를 국정감사장에서 집중적으로 다뤘다.
김정재 의원은 "10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은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문제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민생 중심의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