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영 '캠핑장 민폐' 논란에 사과…"저희만 있는 줄 알았다"

배우 이시영. 황진환 기자

배우 이시영이 캠핑장에서 민폐를 끼쳤다는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이시영은 29일 SNS를 통해 "캠핑장에서 불편하셨던 분께 죄송하다"며 "그날 예약한 팀이 저희 밖에 없다고 하셔서 저희만 있는 줄 알았다"고 해명했다.

이어 "확인해 보니 한 팀이 저녁에 오셨다고 사장님이 이야기했다 한다"며 "저는 둘째 때문에 오후 늦게 갔다가 저녁 늦게까지는 있을 수가 없어서 몇 시간 있다가 먼저 집에 돌아갔기 때문에 자세한 상황까진 몰랐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시영 일행이 캠핑장에서 괴성을 지르고 음악을 시끄럽게 틀어놓은 모습을 담은 영상이 확산했다.

이 영상을 올린 누리꾼은 "밤 11시 매너 타임, 차량 이동금지 표지판은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며 "엄청난 스트레스에 다섯 살 아이랑 같이 온 우리 가족은 이미 멘탈이 나가 있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저희는 이번 일로 정신적인 타격이 너무 심해 한두 달은 캠핑을 쉬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시영은 이날 "저도 캠핑장에 있을 때 매너 타임이 너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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