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가 새해를 맞아 달라지는 9개 분야, 48개 제도와 시책을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일상생활 유지가 어려운 노인과 장애인이 살던 곳에서 통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의료요양 통합 돌봄 사업이 내년 3월부터 전 시군에서 본격 시행되고 소외 가정 청소년 글로벌 연수도 추진된다.
또 인플루엔자 접종 연령이 기존 만 13세에서 14세 이하로 확대되고 청소년문화예술패스도 1인당 연 15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늘어난다.
이 밖에도 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 대상이 대학원생까지 늘어나고 소득 기준도 폐지되며 200㎡ 미만 지하주차장에도 경보.살수설비 설치를 의무화하고 200㎡ 이상 지하주차장은 화재탐지설비 설치가 강화된다.
내년부터 달라지는 제도.시책의 세부 내용과 시행시기 등은 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시책별 담당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적극적으로 알려 도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도민 삶의 질을 높이고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꾸준히 발굴.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