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 충북은 맑은 하늘 속에 대부분 지역에서 해돋이(일출)를 감상할 수 있겠다.
31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 새해 첫 해는 청주와 충주에서 오전 7시 42분, 영동(추풍령)에서는 오전 7시 39분에 떠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천문연구원 관계자는 "새해 첫 날 충북은 대부분 지역에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며 "일부 지역에서는 구름 사이로 일출을 볼 수 있겠다"고 말했다.
다만 추위의 기세는 더욱 매서워지겠다.
도내 전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1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13도에서 영하 12도까지 떨어지겠다.
청주기상지청은 "내일 낮 기온도 영하 5도에서 영하 2도에 머무르고 곳에 따라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며 "건강과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