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10개 대학 정시 경쟁률 5.29대1…서강대 8.39대1로 최고

종로학원 제공

주요 10개 대학 중 서강대의 정시 모집 경쟁률이 8.39대1로 가장 높고, 이어 중앙대 7.06대1, 한양대 6.64대1, 한국외대 6.17대1 순이었다.
 
1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주요 10개 대학의 2026학년도 정시 지원자는 8만2889명으로 5.2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지원자는 지난해보다 0.8%(645명) 늘었지만 경쟁률은 지난해(5.30대1)보다 소폭 하락했다.
 
연세대,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등 6개 대학은 경쟁률과 지원자 수 모두 지난해보다 상승했다. 지원자 증가는 서강대가 1024명(20.1%)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한양대 962명(10.8%), 연세대 538명(6.9%), 이화여대 213명(3.6%), 한국외대 196명(4.1%), 성균관대 166명(1.6%) 순이었다. 
 
이에 비해 서울대, 고려대, 중앙대, 경희대 등 4개 대학은 경쟁률과 지원자 수 모두 하락했다. 지원자 감소는 중앙대가 1291명(10.2%)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고려대 956명(10.1%), 경희대 191명(1.6%), 서울대 16명(0.3%) 순이었다. 
 
종로학원은 "올해 정시에서는 영어 불수능, 사탐런, 의대 모집 인원 축소 외에 대학별 모집군 변경, 영역별 가중치 비율 변화, 점수 반영방식 변경 등으로 예측 불확실성이 더욱 커진 상황"이라고 밝혔다. 
 
류영주 기자

고려대는 학부대학 모집군이 다군에서 가군으로 바뀌며, 지원자가 1881명에서 98명으로 대폭 줄었다. 반면 서강대는 Science 기반 자유전공학부 모집군이 나군에서 다군으로 변경돼 지원자가 227명에서 813명으로 대폭 늘었고, 이화여대 간호학부도 나군에서 다군으로 변경돼 지원자가 122명에서 251명으로 크게 늘었다.
 
또 성균관대 교육학과, 컴퓨터교육과, 지능형 소프트웨어학과는 모집군이 가군에서 나군으로 바뀌면서, 동시에 주요 10개 대학 중 처음으로 표준점수 적용방식에서 백분위점수 반영방식으로 바뀌었다. 서강대는 지난해 수학 가중치가 가장 높았지만, 올해는 국어 또는 수학 중 우수한 과목에 가장 높은 가중치를 주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는 "이러한 변화는 해당 대학뿐만 아니라 다른 대학 지원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등 입시 변수가 매우 복잡하게 얽혀 있어, 정시 합격선이 당초 예측과 상당한 차이가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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