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오년 새해 첫날 제주의 하늘에서 새 생명이 태어나 우렁찬 울음을 터뜨렸다.
1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제주시 노형동 한 산부인과에서 '임신 30주차인 30대 A씨의 응급수술이 필요해 경남 창원의 병원으로 이송해 달라'는 요청이 접수됐다.
당시 A씨는 진통 전 태아를 감싸는 양막이 터지는 '조기 양막 파열' 상태였다.
이후 오후 1시 17분쯤 경남의 한 병원으로 향하던 소방헬기 '한라매' 안에서 A씨는 여아를 출산했다. 병원에는 오후 1시 50분쯤 도착했으며, A씨와 신생아 모두 건강한 상태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