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유튜브 수익금…'기부 천사' 션 "1억 전액 기부"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 영상 캡처

'기부 천사' 가수 션이 지난해 유튜브 수익금 1억 원을 기부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션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말 열심히 한 해를 달려왔다"며 2025년을 돌아봤다. 그는 "세계 7대 마라톤을 한 해에 달렸던 게 기억에 남는다"며 "많은 분들이 함께 해준 롱런 마라톤을 통해 20억 원을 소상공인분들에게 기부한 일도 기억에 남는다"고 떠올렸다.

이어 "잘 되시는 유튜버 분들은 12월이 되면 연말 정산 콘텐츠를 올리곤 하는데 저는 지난 3년 반 동안 유튜브 수익이 거의 없었다고 보면 된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2025년 한 해 동안의 유튜브 채널 수익을 공개했다. 션은 "약 1억 800만 원 정도가 된다"며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시고 시청해주셔서 큰 금액이 수익으로 들어왔다. 여러분 덕분에 1억 원을 벌었다고 하니 전액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을 향해 "PD분들도 동의하시느냐. 여러분의 월급은 다 드린다"며 "여러분의 월급에서 기부금을 빼는 건 아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 영상 캡처

션은 기부처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저희 둘째가 자기도 뭔가 의미있는 일을 하겠다며 안성에 고려인 아이들을 위한 학교가 필요해 지어보겠다고 달렸다"며 "그 얘기를 듣고 제니가 1억 원을 기부해줬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저도 그 해 JTBC마라톤을 통해 1억 원을 기부했지만, 아직 좀 모자른다"며 "로뎀나무 국제대안학교를 짓는 데 이 채널 수익으로 기부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또, "건물이 다 지어지면 '션과 함께'라는 이름을 붙여달라고 전하려고 한다"며 "여러분이 콘텐츠를 시청해주신 시간이 모여 수익이 됐고, 그게 1억 원이 모아졌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션은 지난해 8월 광복절을 맞아 기부 마라톤 '815런'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 행사는 2020년부터 매년 이어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모인 기부금은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주택 건립 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당시 기준 총 19채의 주택이 후손 가정에 헌정됐다.

이를 접한 누리꾼은 "이분이야말로 선한 '영향력'이란 말이 어울린다", "진짜 멋있는 사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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