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충북 영동군 금강변에서 발견된 변사체가 천태산에서 실종된 노인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경찰청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DNA 감정 결과 해당 시신이 지난해 10월 실종된 A(82)씨와 동일 인물로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0월 13일 오후 4시 5분쯤 영동군 양산면 천태산에 단체 관광을 왔던 A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그의 휴대전화는 인근 등산로에서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경찰, 지자체 등과 함께 일대 대대적인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별다른 단서를 찾지 못했고 11월 11일 수색을 종료했다.
이후 한달 가까이 지난 12월 7일 실종 지점으로부터 약 3㎞ 떨어진 양산면 가산리 금강변 억새숲에서 한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은 시신의 인상착의 등이 A씨와 비슷한 점을 토대로 동일인으로 추정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