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출근날인 2일 충북지역 각 기관, 단체들도 일제히 시무식을 갖고 병오년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충청북도는 이날 오전 김영환 충청북도지사가 간부 공무원들과 충혼탑을 참배한 데 이어 대회의실에서 시무식을 개최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2026년은 충북이 지금까지 걸어온 창조.도전.실행을 기반으로 하는 혁신적 실천의 철학 아래 더 담대한 혁신의 길로 나아가겠다"며 "민생 안정과 도민 행복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청북도교육청과 청주시도 이날 오전 각각 본청 화합관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새해 시무식을 열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월례조회에서 "새해에는 따뜻한 마음으로 배우고, 진심을 다해 행한다는 뜻의 '온지성실'을 화두로 '실용'과 '포용'의 충북교육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범석 청주시장도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본받아 청주시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와 제천 등 나머지 10개 시군 단체장들도 시무식을 통해 새해 발전과 도약을 다짐했다.
병오년 새해를 맞아 지역 주요 정당의 지도부도 나란히 청주 오창읍 충혼탑을 찾아 참배하고 올해 지방선거 승리를 향한 각오를 다졌다.
더불어민주당 이광희 충북도당위원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은 수많은 희생과 헌신 위에 서 있다"며 "그 뜻을 잊지 않고 도민과 국민의 삶을 지키는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참배에는 이강일.이연희.송재봉 국회의원과 주요 당직자, 청주권 지방의원 등이 함께 했다.
반면 국민의힘 엄태영 도당위원장은 "새해를 맞아 더욱 책임 있는 자세로 도민 여러분과 함께한 걸음 한걸음 힘차게 나아가겠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더 크고 더 강한 충북을 만들어가는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충혼탑 참배에는 이양섭 충청북도의장과 김현기 청주시의장 등 주요당직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청주상공회의소는 오는 5일 오전 11시 엔포드호텔그랜드볼룸에서 도내 주요 기관 단체장과 상공인 등이 참석하는 '2026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