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 성공한 우즈 '드라우닝', 2025 멜론 연간 차트 1위

2025 멜론 연간 차트가 8일 발표됐다. 멜론 제공

대표적인 역주행 곡으로 사랑받은 가수 우즈의 '드라우닝'(Drowning)이 멜론 연간 차트 정상에 올랐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산하 음원 사이트 멜론이 2025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노래를 확인할 수 있는 '2025 국내·해외 연간 차트' 톱100을 8일 발표했다.

국내 연간 차트 1위는 우즈의 '드라우닝'이었다. 2023년 4월 발매된 이 곡은 우즈의 라이브 영상이 큰 화제를 모아 약 1년 6개월 만에 음원 차트에서 돌풍을 일으켰고, 지난해 연간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11년 만에 세 번째 정규앨범 '위버맨쉬'(Übermensch)로 돌아온 지드래곤은 빅뱅(BIGBANG) 태양, 대성과 함께한 '홈 스윗 홈'(HOME SWEET HOME)으로 2위였다. 이무진은 '에피소드'를 비롯해 총 4곡을 연간 차트에 진입시키는 저력을 발휘했다. 십센치(10㎝)는 애니메이션 '너에게 닿기를'의 동명 OST 한국어 버전 리메이크곡으로 챌린지 열풍을 일으키며 10위에 올랐다.

지난해 팀과 솔로로 모두 컴백했던 블랙핑크(BLACKPINK)의 완전체 신곡 '뛰어'(JUMP)는 27위였다. 로제와 세계적인 팝 스타 브루노 마스(Bruno Mars)가 함께한 '아파트'(APT.)는 6위, 제니의 솔로곡 '라이크 제니'(like JENNIE)는 11위였다.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는 '오늘만 아이 러브 유(I LOVE YOU)'로 12위,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는 '드립'(DRIP)으로 28위, 아일릿(ILLIT)은 지난해 발표한 데뷔곡 '마그네틱'(Magnetic)으로 43위를 기록해 5세대 아이돌의 약진을 보여줬다.

신인 그룹도 활약했다. 올데이 프로젝트(ALLDAY PROJECT)는 '페이머스'(FAMOUS)로 23위를 기록했고, 스타쉽 신인 그룹 키키(KiiiKiii)는 63위, SM 신인 그룹 하츠투하츠(Hearts2Hearts)의 '더 체이스'(The Chase)와 '스타일'(STYLE)이 각각 81위, 89위였다.

연간 차트에 가장 많은 곡을 진입시킨 주인공은 밴드 데이식스(DAY6)와 그룹 에스파(aespa)였다. 데이식스는 8위와 17위를 차지한 '해피'(HAPPY)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를 비롯해 무려 6곡을 올렸다. 에스파 역시 3위, 2위를 기록한 '위플래시'(Whiplash)와 '슈퍼노바'(Supernova) 등 6곡을 포함했다. 아이브(IVE)와 지드래곤은 각각 5곡을 진입시켰다.

해외 차트에서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 OST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극 중 걸그룹 헌트릭스(HUNTR/X)가 부른 '골든'(Golden)이 1위였고,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수록곡 중 8곡이 30위권 내에 포진했다.

멜론 연간 차트는 멜론차트의 '시대별' 카테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내는 1964년부터, 해외는 1955년부터의 연도별 톱100이 정리되어 있으며, PC 버전에서는 각 시대의 음악계 이슈 및 트렌드를 체계적으로 돌아볼 수 있는 칼럼까지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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