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해 부산항에서 발생한 폐자원으로 만든 목장갑 3천 켤레와 플라스틱을 새활용해 만든 토이블럭 200개를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BPA는 2021년부터 부산항 신항과 국제여객터미널 등에서 발생하는 폐 PET를 활용해 새활용품을 제작하고 있다. 지금까지 수거한 폐PET는 16t에 달한다.
지난해에는 4.13t의 폐PET를 수거해 목장갑 3천 장을 만들어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 터미널 상부시설 축조공사 등 건설 현장 11곳에 배부했다.
수거한 폐플라스틱(ABS 수지)으로는 토이블럭 200개를 제작해 BPA 희망 곳간 15호점인 부산 사상구 소재 청소년 센터에 기부했다.
BPA는 지역 사회적기업인 (주)코끼리공장을 통해 수건과 안전조끼, 자갑 등 완제품을 제작하고, 재활용에 필요한 전처리 공정은 동구시니어클럽과 협력하는등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건설 순환골재 활용과 친환경 선박 인센티브 제공 등 항만 운영 부문을 비롯한 다양한 방면에서 친환경 항만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도 부산항의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해 지속가능한 항만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