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역 대설주의보…전북도 재대본 비상 1단계 대응

전북 전역 대설주의보 발효…서해안과 순창·정읍 등 20cm까지 내려
12일 오전까지 영하권 추위 이어져…이날 오후부터 평년 기온 회복

눈이 내리는 모습. 류영주 기자

전북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주말 사이 전북 전역에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전주기상지청은 10일 오후 7시 40분을 기해 전북 전역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해 유지 중이다.

20일 전북 주요 지역 적설량은 오후 8시 기준 임실 3㎝,  장수 2.7㎝, 진안 2.4㎝, 무주 덕유산 2.3㎝, 완주 구이 2.1㎝, 남원 뱀사골 1.5㎝, 전주 0.7㎝ 등으로 관측됐다.

기상청은 11일 오후까지 전북에 5~15cm, 많게는 20cm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10일 오후부터 무주와 장수, 진안 등 북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내리기 시작한 눈은 11일 새벽부터는 전북 전역으로 확산해 시간당 1~3cm, 많게는 5cm 이상 쌓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군산과 김제, 부안과 고창 등 서해안 지역과 정읍과 순창엔 20cm이상의 눈이 내릴 수도 있다.
 
많은 눈과 함께 기온도 낮아져 추운 날씨가 이어진다. 기상지청은 10일 오후 9시를 기해 전북 전역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할 예정이다.

오는 11일부터는 아침 최저기온이 –11~-6도, 낮 최고기온도 –4~0도 등 낮게 나타날 전망이다.

다음날도 아침 최저기온이 –11~-6도로 예보돼 추운 날씨는 이어지겠지만, 이날 낮 최고기온은 4~8도로 예보돼 평년과 비슷한 기온을 회복하겠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비상근무를 가동해 상황에 대응 중이다.

도는 도로결빙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요 도로와 교통 취약 구간에 염화칼슘 등 제설제를 살포하는 동시에 축사 및 비닐하우스 등 강풍 취약 시설에 대해 점검했다.

또 노약자와 어린이,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외출 자제와 보온 유지 등 한파 대응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재난도우미를 통해 독거 노인 등 재난 취약계층의 안전 확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주말 사이 많은 눈이 예보됨에 따라 안전 사고 등을 막기 위해 최신 기상정보에 귀기울여 달라"며 "당분간 추운 날씨도 이어지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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