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에 발효됐던 대설주의보가 11일 오전 7시에 해제되면서 눈이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오전 10시 현재 순천 시내권은 1~2㎝, 시외권은 3~5㎝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조례동 등 주요 간선도로는 눈이 녹아 차량 통행이 원활하지만 이면도로는 눈이 쌓여있는 상황이다.
순천시는 눈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기상청 집계결과 10일 오후부터 내린 눈은 전남도청(무안) 19.7cm를 최고로 목포 14.6, 시종(영암) 12.3cm 등을 나타냈다.
11일 오전 9시부터는 고흥 보성 여수 광양 순천 등에 강풍경보가, 여수 광양 순천에는 건조주의보가 각각 발효됐다.
기상청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눈이 쌓여 있거나 눈이 내리는 지역의 경우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며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