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이른바 '공천헌금 1억 원 의혹'과 관련해 무소속 강선우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경 서울시의원에 대한 동시다발적 강제수사를 벌인 가운데, 김 시의원에 대한 압수수색이 종료됐다. 김 시의원은 심야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는 11일 오후 5시 30분쯤부터 오후 11시쯤까지 김 시의원의 자택과 시의회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강 의원의 자택과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은 같은 시간에 시작해 진행 중이다.
김 시의원은 압수수색 종료 직후 서울 마포구 광역수사단으로 이동해 조사를 받고 있다. 김 시의원은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 2022년 당시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던 강 의원에게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건넨 혐의를 받는다.
김 시의원은 이날 오후 6시 50분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에서 귀국했으며, 자택으로 이동해 압수수색을 참관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심야조사를 통해 김 시의원을 상대로 강 의원에 1억 원을 전달한 경위 등을 캐물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