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당원 68%, 당명 변경 찬성…"'공화·자유' 많았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민의힘이 당명(黨名) 변경에 공식 착수했다. 국민의힘 간판을 내건 지 약 5년 반 만의 교체다. 새 이름은 기존에 수렴한 당원들의 의견에 더해, 국민 공모 등을 거쳐 2월 중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국민의힘 정희용 사무총장은 12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책임당원 77만 4천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ARS 방식으로 당명개정에 대한 의견 수렴을 실시했다"며 "응답률은 25.24%였으며, 이중 13만 3천명인 68.19%가 당명 개정에 찬성 의견을 줬다"고 밝혔다.

이제 국민의힘은 전 국민을 상대로 당명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전문가 검토를 거쳐 다음달 중 당명 변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국민의힘의 당원 대상 조사에선 새로운 당명에 '자유', '공화' 등 보수정당으로서의 이념적 가치를 반영하자는 아이디어가 많았다고 한다. 또 '미래'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공화, 자유 등의 당명이 많았다. 미래 등 다양한 단어도 있었다"며 "민주도 많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대변인은 "오늘 오후부터 주말까지 당명 공모절차를 진행한다"며 "당원과 국민을 구분하지 않고 당의 쇄신, 미래를 효과적으로 대변할 수 있는 당명이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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