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 40분쯤 전남 목포시 상동 한 연립주택의 자신의 방에서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가 방 안에서 종이에 불을 붙이는 행위를 하던 중 불꽃이 인근 침구류 등으로 옮겨 붙은 것으로 드러났다. A씨의 모친이 방 안에서 타는 냄새가 나는 것을 확인해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A씨 모자는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연립주택에 사는 주민 2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경찰은 A씨가 치료받은 대로 정확한 방화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