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 지원단체인 아시안미션(AM, 대표 이상준)은 13일 오후 서울 강서구 이랜드 마곡센터에서 선교사와 가족들에게 제공하는 지원을 소개하는 '맴버케어 설명회'를 열었다.
인사말에서 AM 이상준 대표는 "올해는 세 가지 키워드로 지원을 하려 한다. 첫 번째는 가족이다. 선교사와 가족들이 함께 위로받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며 "두 번째 키워드는 다음세대다. 선교사 평균 연령이 60대 이상으로 높아졌는데 젊은 사역자들이 재정을 요청하면 허들을 낮춰 과감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마지막 키워드는 이주민이다. 한국에는 이주민들이 2~3년 내로 300만 명이 넘을 것으로 예측된다"며 "은퇴한 선교사나 비자발적으로 귀국한 선교사들이 할 일 많아졌다. 이주민 선교는 하나님이 주신 또 다른 기회인만큼 국내 이주민 사역자 지원을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아시안미션은 올해 해외 선교사들의 지속가능한 활동을 돕는데 중점을 두고 다양한 복지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AM 강정은 본부장은 "아시안미션은 재정 협력, 전용 주거 시설인 선교관, 자녀들을 위한 호스텔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며 "특히 선교사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위해 건강검진비 지원, 쉼과 회복을 위한 리프레시 캠프, 선교사 힐링바우처 제도를 운영하겠다"고 소개했다.
이어 목회데이터연구소 지용근 대표는 각종 통계 자료를 통해 국내 파송 선교사들의 고령화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또 사랑의병원 김수연 정신과 전문의는 선교사들이 겪을 수 있는 정신적 어려움을 의학적으로 설명하고 치료와 돌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