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합동 총회 인준 전북신학원이 13일 제55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백종성 목사와 진두석 목사를 신임 이사장과 학장으로 각각 추대했다.
이날 전북신학원에서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선거관리위원장 유웅상 목사는 단독 출마한 백종성 목사와 진두석 목사가 이사장과 학장에 당선됐다고 말했다. 이사회 직후 진행된 이·취임식에서 백종성 신임 이사장은 학교의 재정 자립 방안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백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신학원은 총회와 노회, 교회의 후원 없이는 운영할 수 없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 기회에 전북신학원이 수익 창출 방안을 마련해 더 나은 학교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백종성 이사장은 "이사장부터 열심히 뛰겠다"며 "신학원이 살아야 전북 지역 교회가 살 수 있다는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진두석 신임 학장은 취임사에서 학교의 역사와 전통을 강조했다. 진 학장은 "전북신학원은 지금까지 27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대한민국과 세계 열방을 향한 선교 사역을 펼치고 있는 역사 있는 신학원"이라며 "백종성 이사장과 함께 맡겨진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사회는 이사장·학장 선출과 함께 임원 및 교목실장, 교무처장 등 학교 실·처장 조직 개편안을 확정했다. 또한 학교 수입 결산 보고를 비롯해 재정위원회 보고, 2026년 수입·지출 예산서를 점검하며 신학원 운영 전반을 논의했다.
한편 전북신학원 이사회는 각 노회에서 파송한 이사들로 구성되며, 개혁주의 신학 사상에 입각한 지도자 양성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