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도시 경주'…축구·야구·태권도 동계훈련지 '각광'

축구·야구·태권도 72개 팀, 1600여 명 경주 집결
스포츠 인프라·관광자원 결합…지역경제 활력 기대

경주시 알천구장에서 열린 유소년 축구 경기에서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을 맞아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를 앞세워 동계훈련팀을 대거 유치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경주시는 1월과 2월 두 달 간 축구·야구·태권도 3개 종목 72개 팀, 1600여 명이 경주에서 동계훈련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종목별로는 축구가 알천구장과 축구공원, 스마트에어돔에서 28개 팀 약 700명이 훈련 중이고, 야구는 경주 베이스볼파크에서 14개 팀 400여 명이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태권도는 불국체육센터를 중심으로 30개 팀 500여 명이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경주는 전국 최고 수준의 스포츠 시설을 비롯해 합리적인 숙박 여건과 편리한 교통망, 비교적 온화한 겨울 날씨를 갖고 있어 동계훈련지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선수들이 스마트 에어돔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알천축구장과 축구공원은 천연잔디 8면과 인조잔디 3면을 보유하고 있고, 겨울철 활용도가 높은 스마트에어돔을 통해 기상 여건과 관계없이 안정적인 훈련 환경을 제공한다. 
 
경주 베이스볼파크는 쾌적한 시설과 주변 환경으로 방문 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불국체육센터는 숙박시설과 음식점, 관광지와의 접근성이 뛰어나 훈련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세계문화유산과 동궁원, 루지월드, 황리단길 등 풍부한 관광자원 역시 훈련과 휴식을 병행할 수 있는 경주의 강점으로 꼽힌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동계훈련 유치를 확대해 관광 비수기에도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과 스포츠 인프라 확충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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