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각 교단과 선교단체들의 연합체인 한국세계선교협의회, KWMA는 12일 제36차 정기총회를 열었습니다.
올해 총회에서는 사무총장 검증과 선출 과정 투명성을 높이고 회비 미납 회원을 제명하는 등 체질 개선에 방점을 뒀습니다.
최창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장소) 서울 여의도 IFC빌딩 더포럼
/ 한국세계선교협의회 KWMA 제36차 정기총회
17개 교단 선교부와 120여 개 선교단체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선교 연합체 KWMA가 체질 개선에 나섰습니다.
먼저 사무총장 선출 시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추천위원회를 신설하고 위원회 구성도 다양화했습니다.
또 사무총장 후보 자격에 15년 이상 타문화권 사역 경험, 선교 실무 총괄 대표직을 명시해 현장성과 행정력을 갖추도록 했습니다.
[한충희 선교사 / TIM 선교회 대표]
"그동안 정관개정위원회가 KWMA 밑에 2025년 6월 9일 상반기 법인이사회 결의에 따라서 구성이 되었습니다. 법인 부이사장인 이재훈 목사님이 정관개정 위원회 위원장이 되시고"
[이재훈 목사 / KWMA 부이사장]
"1안이 좋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손을 들어 주십시오."
KWMA는 또 기존 수입금 관리 내역에 금융수익과 임대수익 항목을 추가했습니다.
가산동 사옥 처분 수익금과 향후 목적 사업 수행을 위한 임대 수익을 투명하게 관리하기 위해섭니다.
KWMA는 또 지난 2년 동안 회비를 납부하지 않은 월드비전을 비롯한 4개 단체를 제명하는 등 회원 단체의 실효성을 높였습니다.
[강대흥 사무총장 / KWMA]
"이 단체들은 2년이나 회비를 안내서 저희가 네 번이나 공지를 한 겁니다. 네 번 공지하고 회비를 내지 못한 것 소명해달라고 하고 대화를 해달라고 하는데 대화도 없고 연락도 안하고"
법인이사장 주승중 목사는 '실수가 없으신 하나님'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강조했습니다.
[주승중 목사 / KWMA 법인이사장]
"실수가 없으신 주권자의 손이 나와 함께 하느냐. 이것이 가장 중요한 질문입니다. 이것만 확인된다면 우리는 어느 것도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고 이것만 확인된다면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안심할 수 있습니다."
총회에서는 여주봉 포도나무교회 목사가 아프리카 지역에서 스마트 양계 사업을 통해 재투자 없이 수익을 창출하는 자립 선교 모델을 소개했습니다.
[여주봉 목사 / 포도나무교회]
"닭은 종교적으로 제한을 받는 곳이 없더라고요. 그리고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단백질이고요. 지금 현재 마다가스카르에서 양계농장이 운영되고 있고요. 회사와 NGO단체 두 개를 세웠어요."
KWMA가 선정한 올해 선교논문상 대상은 'AI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지속가능한 선교를 위한 디지털 통합 모델 연구'로 주안대학원대학교 최용준 박사가 수상했습니다.
CBS뉴스 최창민입니다.
[영상 기자 정선택] [영상 편집 이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