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로컬푸드 직매장 매출 67억 돌파

전년 대비 7억 원 증가, 농가소득·지역경제 활성화 성과

사천시청 제공

경남 사천시는 관내 로컬푸드 직매장이 지난해 총 67억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천시에 따르면 2025년 12월 말 기준 관내 로컬푸드 직매장 6곳의 연간 매출액은 약 67억 3463만 원으로 전년도 대비 약 7억 원 증가했다. 이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 트렌드 변화와 함께 유통 단계를 줄인 합리적인 가격 구조가 시민들의 호응을 얻은 결과로 분석된다고 사천시는 설명했다.
 
직매장별로 살펴보면 사천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이 약 26억 6천만 원으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으며 사남농협 약 15억 5천만 원, 용현농협 약 15억 2천만 원, 정동농협 약 6억 7천만 원, 서포농협 약 2억 4천만 원, 삼천포농협 약 1억 3천만 원으로 모든 직매장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현재 사천시 로컬푸드 직매장에는 총 1010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채소·과일·쌀 등 신선 농산물을 중심으로 가공식품까지 품목이 다양화되고 있다.
 
직매장을 통한 안정적인 판로 확보로 농가들은 출하 부담을 줄이고 생산에 집중할 수 있게 됐으며 이는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 2025년 기준 직매장 연간 방문객 수는 약 178만 3천 명에 달했으며 정기적인 위생 점검과 자체 안전관리 체계를 통해 먹거리 안전성도 철저히 관리되고 있다.
 
사천시는 앞으로 학교 공공급식과 로컬푸드 연계를 확대해 지역 농산물 소비 기반을 더욱 넓힐 계획이다. 특히 사천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이 추진될 경우 품목별 기획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농가 계약재배를 통해 학교급식에 안정적으로 지역 농산물을 공급할 방침이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로컬푸드 직매장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상생하는 지역 유통의 핵심 플랫폼이다"며 "앞으로도 운영 내실화와 공공급식 연계를 통해 시민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농가에는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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