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기후위기 시대 '교회를 푸르게 세상을 아름답게'라는 슬로건 아래 창조세계 보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독교환경운동연대가 올 한해 생태영성 생활화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세계 경제 불황과 보호무역주의 대두로 기후위기 대응이 뒷걸음질 치고 있는 가운데 그리스도인들의 작은 실천이 창조세계를 살리는 큰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믿음에섭니다.
송주열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온라인에 지구를 위한 행동 1주 인증이란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습니다.
[인터뷰] 김효성 활동가 /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이 분은 지구를 위한 행동 1주 인증을 해 주셨구요. '어머니와 매달 제철 먹을거리를 가능하면 먹어보기로 했어요. 교회에서 계절과 절기에 맞는 활동으로 어린이모임을 꾸리기로 했어요. 여러 교우님들과 함께 할 거예요'라고 남겨주셨구요"
또 다른 글쓴이는 카페에서 플라스틱 사용하지 않고 텀블러가 없으면 카페에서 머그컵을 사용하겠다는 다짐을 남겼습니다.
기독교환경운동연대가 '그린 페이스(Green Faith) 그린 액션(Green Action)', 번역하면 녹색 믿음 녹색 실천 캠페인의 하나로 진행하는 온라인 챌린집니다.
교회공동체와 그리스도인들이 생활 속에서 사소한 것이라도 탄소중립을 실천한 것을 기록하고, 경험담을 나눌 수 있도록 녹색 플랫폼을 운영하는 겁니다.
[인터뷰] 김영현 사무총장 /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손끝 발끝에서 변화는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참여하는 교회와 개인들이 챌린지 방식으로 교회와 개인들이 실천하는 것들을 함께 나누고…실천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그런 SNS 플랫폼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기환연은 '52주 녹색그리스도인 실천' 캠페인을 통해 생태영성 실천 생활화를 지속적으로 격려하고, 참여 교회 저변을 넓힌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기환연은 캠페인 포스터와 안내서, 녹색청지기 서약서 등 관심 있는 교회 공동체가 관련 자료를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인터뷰] 김영현 사무총장 / 기독교환경운동연대
"기후위기 이슈가 뒤로 밀리고 있지 않은가 안타까운 생각이 들고요. 그 어느 때보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샬롬의 평화가 중요하구나. 우리의 삶을 바꾸기 위해서는 우리의 손과 발이 먼저 함께 움직여야 하지 않을까"
기독교환경운동연대는 글로벌 경제위기와 자국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면서 각국의 재생에너지 전환 정책을 비롯해 각종 탄소 감축 정책들이 퇴보하고 있다며, 이른 바 '녹색 챌린지'가 교계를 넘어 우리 사회 전반에도 이어지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기독교환경운동연대는 매달 52주 녹색 그리스도인 실천에 나선 우수 교회와 개인을 선정할 예정이며, 녹색교회로의 전환도 도울 계획입니다.
CBS뉴스 송주열입니다.
영상기자 정선택
영상편집 이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