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북 울진군 인구가 반등에 성공하며 인구감소 위기 극복에 청신호가 켜졌다.
울진군은 지난해 울진에 전입한 인구는 3416명으로 전출 인구 3139명보다 277명이 많아 순유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군은 그동안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출생아부터 고령자까지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두터운 복지정책을 추진한 결과 인구 반등에 성공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주요 출산정책으로는 출산장려금·첫만남이용권·출산축하기념품 등이 있다. 영유아·아동 정책으로는 다자녀유공 수당·양육수당·아동수당·아이돌봄 서비스 등을 시행해 양육 가정의 부담을 덜었다.
청소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는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학교 급식 지원·장학금 지원 등을 추진했고, 청년·일자리 정책으로는 청년 일자리센터 운영·청년창업 지역정착 지원·국가기술자격 시험장 운영·직접 일자리 사업 등으로 안정적인 경제활동 기반을 제공했다.
어르신을 위해서는 어르신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과 찾아가는 어르신 빨래방 운영, 장수 축하금과 함께 귀농·귀어촌 정책과 생활서비스 등 맞춤형 복지정책도 펼쳤다.
앞으로 울진군은 귀농·귀어·귀촌 정책과 생활서비스 확충을 통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인구유입과 생활인구 확대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누구나 살고 싶은 울진을 만들기 위해 인구정책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 아이 키우기 좋고, 일자리가 보장되는 도시 울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