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 보강 절실' 14위로 추락한 토트넘, 아틀레티코서 갤러거 영입

코너 갤러거. 토트넘 SNS 캡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중원 보강을 위해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코너 갤러거를 영입했다.

토트넘은 15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에서 활약하던 코너 갤러거와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영국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갤러거 영입을 위해 이적료 4000만 유로(약 680억 원)를 지출했으며, 계약 기간은 2031년 6월까지 5년 6개월이다.

토트넘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모하메드 쿠두스, 주앙 팔리냐, 사비 시몬스, 랑달 콜로 무아니 등 대대적인 영입을 단행했으나, 리그 21라운드를 마친 현재 14위(7승 6무 8패·승점 27)에 머물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주전 미드필더인 로드리고 벤탕쿠르와 루카스 베리발이 장기 부상으로 이탈하며 중원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었다.

당초 애스턴 빌라가 갤러거에게 관심을 보였으나, 중원 보강이 절실했던 토트넘이 영입 경쟁에 뒤늦게 뛰어들어 최종 승자가 됐다.

토트넘의 라이벌인 첼시 유스 출신인 갤러거는 찰턴 애슬레틱, 스완지 시티,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 크리스털 팰리스 등에서 임대 생활을 거치며 성장했다.

2022년 첼시로 복귀한 이후 두 시즌 동안 주전으로 활약하며 팀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잉글랜드 대표팀에 발탁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과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무대를 밟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을 앞두고 첼시에 부임한 엔초 마레스카 감독 체제에서 입지가 좁아지자, 출전 기회를 찾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둥지를 옮겼다. 하지만 스페인 무대에서도 확실한 주전 자리를 꿰차지 못한 갤러거는 결국 반 시즌 만에 다시 잉글랜드 복귀를 선택했다.

갤러거는 "토트넘에 합류하게 되어 정말 행복하고 설렌다"며 "이곳에서 경력을 이어가게 돼 기쁘고,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나설 준비가 됐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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