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휠체어 탁구 간판 윤지유(성남시청)가 올해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아시아파라게임) 2연패를 다짐했다.
윤지유는 15일 이천선수촌에서 열린 '2026년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항저우 대회에서 금메달을 땄는데, 올해도 준비만 잘하면 금메달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난 2022년 항저우 대회에서 C3 단식 금메달을 차지한 윤지유는 오는 10월 일본에서 열리는 오는 10월 일본에서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대회에서 2연패를 정조준한다.
윤지유는 "4월 선수촌 입촌 예정이다. 들어오기 전 컨디션을 잘 관리하고, 기술 훈련을 열심히 해야 한다"며 "복식도 생겨서 파트너와 호흡을 잘 맞춰 금메달을 노려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아시아파라게임과 세계선수권대회에 모두 출전한다. 개인전 금메달을 비롯해 복식, 혼합복식 모두 금메달을 따고 싶다"며 "올해 많은 애국가를 들어보는 게 목표"라고 각오를 다졌다.
아시아파라게임에 앞서 3월 이탈리아에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패럴림픽이 열린다. 윤지유는 동계 종목 출전 선수들에게 "먼저 출전하는 선수들이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지난해 전국장애인체전에서 5관왕에 올라 최우수 선수(MVP)를 수상한 노르딕스키 김윤지(BDH파라스)에게 "학교에서 우연히 친해졌는데, 패럴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 좋겠다"며 "세계 랭킹이 높은데, 금메달을 목에 걸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끝으로 윤지유는 "많은 분들이 메달을 많이 딸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있는데, 장애인 체육의 인지도를 올릴 수 있도록 중계 홍보도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