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이란시위 강경진압 규탄 결의안' 발의…與野 동참

"한국, 이란 사퇴 결코 외면할 수 없어"
"우리 정부, 교민 보호 최우선 두어야"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최고위원이 5일 서울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최고위원이 16일 이란 반정부 시위대에 대한 강경 진압 사태와 관련해 여야 의원 78명이 동참하는 결의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대한민국은 5·18 민주화운동을 비롯해 국가 폭력의 참혹한 결과를 직접 경험한 나라로서, 오늘의 이란 사태를 결코 외면할 수 없다"며 "지정학적 이해관계나 에너지·안보 문제를 이유로 대규모 인권 침해를 방관한다면, 이는 국제사회가 스스로의 가치와 책임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결의안은 특정 국가나 체제를 겨냥한 정치적 선언이 아니라, 인간의 존엄과 생명, 민주주의라는 보편적 가치에 대한 대한민국 국회의 공동 선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 역시 교민 보호를 최우선에 두고, 국제사회와 협력해 책임 있는 외교적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결의안에는 △이란 정부의 무력 진압과 민간인 살상 행위 중지 △구금·체포된 시위 참가자들에 대한 부당한 처벌과 인권 침해 즉각 중단 △유엔 등 국제기구를 중심으로 한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 및 책임 규명 등이 담겼다.

다음은 '이란 민주화 시위에 대한 이란 정부의 무차별적 강경진압을 규탄하고 이란 국민의 생명과 인권 보호 및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하는 결의안' 공동발의자 명단. 
결의안 공동발의자 명단(가나다순)
강득구(민주당)·고민정(민주당)·권영세(국민의힘)·권향엽(민주당)·김남근(민주당)·김대식(국민의힘)·김문수(민주당)·김상욱(민주당)·김승원(민주당)·김영배(민주당)·김용만(민주당)·김우영(민주당)·김종민(무소속)·김태년(민주당)·김태선(민주당)·김현정(민주당)·남인순(민주당)·민홍철(민주당)·문대림(민주당)·박범계(민주당)·박선원(민주당)·박용갑(민주당)·박은정(조국혁신당)·박정(민주당)· 박정현(민주당)·박지원(민주당)·박해철(민주당)·박홍근(민주당)·박홍배(민주당)·박희승(민주당)·백승아(민주당)·백혜련(민주당)·부승찬(민주당)·서영석(민주당)·손명수(민주당)·소병훈(민주당)·안도걸(민주당)·안철수(국민의힘)·안태준(민주당)·양문석(민주당)·양부남(민주당)·오기형(민주당)·오세희(민주당)·윤건영(민주당)·윤종군(민주당)·윤준병(민주당)·이광희(민주당)·이건태(민주당)·이언주(민주당)·이재관(민주당)·이재정(민주당)·이해식(민주당)·이철규(국민의힘)·이춘석(무소속)·이학영(민주당)·임미애(민주당)·임호선(민주당)·장종태(민주당)·정일영(민주당)·정진욱(민주당)·정춘생(조국혁신당)·조경태(국민의힘)·조인철(민주당)·주철현(민주당)·최민희(민주당)·최혁진(무소속)·최형두(국민의힘)·추미애(민주당)·한준호(민주당)·한창민(사회민주당)·허종식(민주당)·홍기원(민주당)·황명선(민주당)·황정아(민주당)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