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 장우진·신유빈에 이어 신예 김나영까지…韓 탁구, WTT 8강 대거 합류

WTT 스타 컨텐더 도하 남자 단식에 나선 장우진. WTT 인스타그램 캡처
WTT 스타 컨텐더 도하 여자 단식에 나선 신유빈. WTT 인스타그램 캡처

한국 탁구의 남녀 간판 장우진과 신유빈, 그리고 신예 김나영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도하 2026에서 나란히 단식 8강에 진출하며 기세를 올렸다.

장우진은 1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프랑스의 레오 데 노드레스트를 게임 점수 3-0(11-4 13-11 11-9)으로 제압했다.

지난주 WTT 챔피언스 도하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탄 장우진은 이날도 특유의 강력한 드라이브를 앞세워 노드레스트를 몰아붙였다.

1게임을 손쉽게 가져온 장우진은 2게임 듀스 접전을 이겨내며 승기를 잡았고, 3게임마저 챙기며 8강행을 확정했다. 장우진은 린스둥과 드미트리 오브차로프 경기 승자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여자부의 신유빈은 소피아 폴차노바를 상대로 풀게임 접전 끝에 3-2(2-11 11-4 9-11 11-9 11-5) 역전승을 거뒀다.

첫 게임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한 신유빈은 집중력을 발휘해 승부를 마지막 5게임까지 끌고 갔고, 결국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신유빈의 다음 상대는 오도 사쓰키와 자난 위안 경기의 승자다.

기대주 김나영의 활약도 눈부셨다. 김나영은 일본의 강호 히라노 미유를 3-0(11-4 11-9 11-3)으로 완파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경기 내내 히라노를 압도한 김나영은 8강에서 또 다른 일본 선수인 사토 히토미와 맞대결을 펼친다.

한편, 복식에서도 낭보가 전해졌다. 남자복식 4강에서 프랑스 조를 3-0으로 꺾고 결승에 오른 장우진-조대성 조는 오는 18일 중국의 황유정-웬루이보 조를 상대로 우승컵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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