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상북도에서 3천 건이 넘는 화재가 발생하면서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소방본부는 지난해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3123건으로, 2024년에 비해 6.5%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화재로 60명이 숨지고 224명이 다치는 등 인명 피해가 32.7% 증가했고, 재산피해는 2024년 800억 원에 비해 1283% 수준인 1조 800억 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소방은 지난해 3월 경북 산불의 영향으로 피해 규모가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화재 발생 원인은 부주의가 1401건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전기적 요인 789건, 기계적 요인이 395건으로 뒤를 이었다.
박성열 경상북도소방본부장은 "2026년에도 화재 및 각종 재난에 철저히 대비하는 소방안전 정책을 추진하며, 도민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