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간 몸 관리…헌혈 500회 달성한 제주 관광버스 기사

헌혈 500회 달성한 양태성 씨

헌혈 500회를 달성한 양태성 씨. 제주혈액원 제공

수십 년간 헌혈을 해온 제주 관광버스 운전기사 헌혈 500회를 달성했다.
 
18일 대한적십자사 제주혈액원에 따르면 지난 16일 제주시 도남동에 사는 양태성(67)씨가 헌혈의집 한라센터에서 500회 헌혈을 달성했다. '500회 헌혈'은 전국에서도 드문 기록이다.
 
양씨는 1995년 5월 첫 헌혈에 참여한 이후 27년간 꾸준히 헌혈에 동참했다.
 
그는 아내의 수술로 현액이 필요하던 당시 병원 앞에 마련된 헌혈차를 보고 헌혈을 시작했다. 이후 관광버스 운전기사로 일하며 헌혈 참여를 위해 평소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썼다.
 
양씨는 "헌혈은 나와 타인의 건강을 함께 지킬 수 있는 활동이다. 돈이 없어도 누구나 할 수 있는 봉사다.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가장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법"이라고 했다.
 
제주혈액원은 최근 혈액 수급이 불안정하다며 도민사회에 헌혈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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