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주 김제시장의 뇌물 수수 혐의를 두고 경찰이 김제시를 추가로 압수수색했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뇌물수수 혐의로 김제시청 전산실 등 관련부서를 압수수색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은 앞서 제기된 정 시장의 혐의를 두고 추가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정 시장은 수년 전 두 차례에 걸쳐 김제시 옥외광고물 수의계약을 대가로 8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받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아 직접 시장에게 전달했다"는 전직 청원경찰 A씨의 주장을 토대로 정 시장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는 경찰은 지난해 12월 16일 정 시장을 소환해 조사했다.
같은 해 11월 14일엔 정 시장의 측근 인사였던 김제시 전직 공무원을 소환해 조사했으며, 10월 13일엔 김제시청 회계과 등 부서과 관련 업체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 관계자는 "19일 오전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은 맞다"며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