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4900선을 돌파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4917.37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새해 들어 12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지수는 장 초반 전장 대비 11.34포인트(0.23%) 하락한 4829.40에서 출발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한 경계감과 그린란드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이 겹치며 초반에는 방향성을 잡지 못한 채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그러나 이후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했고, 한때 4917.37까지 오르며 장중 기준 역대 최고치를 새로 썼다.
시가총액 순위 변동도 눈길을 끌었다. 현대자동차 주가는 장중 10% 이상 뛰며 시가총액이 약 90조 원을 넘어섰고, 그 결과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제치고 코스피 시총 3위에 올랐다. 현대자동차는 오후 2시 20분 현재 47만원 선에서 거래중이다.
수급 측면에서는 기관이 2914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009억 원, 913억 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도 10.94포인트(1.15%) 오른 965.53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