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최근 지속되는 한파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19일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뒤 초기 대응 단계 비상근무에 본격 돌입했다. 주말에도 근무체계를 유지하는 등 기상 상황과 현장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독거노인·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는 방문과 유선 안부 확인을 집중 실시하고 있다. 생활지원사 280여 명은 독거노인 3800명의 건강·난방 상태를 확인하는 등 취약계층 보호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한파쉼터와 한파응급대피소도 운영하고 있다. 시민정보센터에 마련된 한파응급대피소는 공휴일 포함 24시간 가동하고 있다. 한파쉼터 853곳에 대해서도 전수 점검을 실시해 난방설비 정상 가동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한파 고위험군 1650가구도 별도로 지정해 가정방문을 실시하고 있다.
난방 취약가구에 대한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시는 재해구호기금 등을 활용해 독거노인·기초생활수급자 등 한파 취약자에게 전기매트 381대를 배부했다.
이 밖에도 △난방비 지원 1448가구(2억 원) △난방연료 214가구(6400만 원) △난방용품 1041가구(7200만 원) 등 모두 2703가구에 동절기 대비 지원을 마쳤다.
한랭질환 발생에 대비해서는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협업 의료기관은 충북대병원, 청주의료원, 한국병원, 효성병원, 성모병원, 하나병원, 베스티안병원, 오창중앙병원, 청주현대병원 등이다.
상수도사업본부는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상황실을 운영하며 수도계량기와 노출수도관의 보온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한파 상황에서 안전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전 부서가 대응체계를 가동해 취약계층 보호, 기반시설 점검, 현장 대응, 홍보까지 전방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시민들도 한랭질환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수도계량기 보온 등 생활 속 안전관리에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