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가 2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 도착해 방미 일정을 시작했다.
앞서 국무총리비서실은 김 총리가 이번 방미 기간 중 JD 밴스 미국 부통령과 면담하고 연방하원의원 간담회, 동포 간담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밴스 부통령과의 만남에서는 반도체 관세 부과 예고 등 트럼프 행정부의 지속되는 통상 압박 속에서 한미 간 다양한 입장과 현안을 조율할 것으로 예상된다.
총리실은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약화된 한미 간 인적 네트워크를 되살리기 위한 목적이 있다"며 "한미 정부의 서열 2위 간 첫 회동을 통해 양국 간 서브 소통채널 구축의 필요성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방미 첫날 일정으로 미 연방 하원의원들과 만난 뒤 비공개로 동포 간담회를 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석 국무총리의 이번 방미는 취임 이후 첫 외국 출장으로, 특히 1987년 민주화 이후 국무총리가 홀로 미국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