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최대 관심사는 클로이 김(미국)의 3연패 여부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은퇴 후 돌아온 전설, 전성기에 있는 또 다른 전설의 4년 전 쓰라린 기억 지우기, 그리고 미래의 전설을 위협하는 건강 문제 등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펼쳐질 주요 스토리라인"이라면서 10개의 스토리라인을 전했다.
가장 먼저 언급된 스토리라인이 바로 스노보드 클로이 김이다.
클로이 김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17세의 나이로 금메달을 땄고,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야후스포츠는 "이제 고령(?)인 25세가 된 클로이 김은 미국 대표팀 최고 스타 중 한 명으로,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한다"고 강조했다. 스노보드에서는 올림픽 3연패 기록이 없다.
다만 1월 훈련 도중 어깨 부상을 당한 것이 변수다. 당초 올림픽 출전 여부에도 물음표가 붙었지만, 클로이 김은 "어깨 관절와순 파열"이라면서 올림픽 출전을 알렸다. 야후스포츠도 "몸 상태가 여전히 가장 큰 변수"라고 설명했다.
클로이 김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최가온(세화여고)이다. 최가온은 2025-2026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세 차례나 우승하며 클로이 김의 경쟁자로 떠올랐다. 클로이 김이 부상으로 실전 훈련이 부족한 상태로 올림픽에 나서는 만큼 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한국 스노보드의 역대 올림픽 최고 성적이자 유일한 메달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이상호(넥센원가드)의 은메달이다.
이밖에 야후스포츠는 돌아온 스키 여제 린지 본(미국)의 메달 여부와,12년 만에 동계올림픽으로 돌아오는 NHL 스타들, 러시아의 단체전 출전 금지 및 개인 중립 선수 자격 출전, 명예 회복을 노리는 미카엘라 시프린(미국) 등을 스토리라인에 포함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