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정부의 신규 원전 건설 추진 방침에 따라 경주에 소형모듈원전(SMR) 유치를 위한 태스크포스를 가동한다고 30일 밝혔다.
TF팀은 경주에 SMR 초도호기 유치를 위한 실무 협의기구로 SMR 부지 공모 절차에 대응하기 위해 양금희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총 3개 분과(행정, 입지, 지역) 15명으로 운영된다.
이날 열리는 첫 회의에는 경북연구원, 포항테크노파크, 포스코홀딩스, 포스코 E&C 등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소형모듈원전(SMR) 경주 유치를 위한 기관별 준비상황을 공유하고, 분과별 대응 과제를 심도있게 논의한다.
경주시 소형모듈원전(SMR) 유치 예정 부지는 안전사고 없이 50년간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월성원전과 인접한 지역이다.
지질 등에 대한 부지 적합성이 검증된 곳으로 월성1호기 영구 정지에 따른 기존 변전설비를 활용해 즉시 전력공급이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또한, 인근에 소형모듈원전(SMR) 산업집적을 위한 경주 SMR 국가산단, SMR 제작지원센터 등 산업기반과 차세대원자로 개발과 실증을 위한 국책연구기관인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설립 사업이 추진되는 등 지원 기반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경북도는 앞으로 주민설명회, 시의회 간담회 등을 통해 SMR 경주 유치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도는 지난 10년간 경주 지역에 SMR 연구·산업기반을 다지고 12개 앵커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산업생태계 조성도 준비 중"이라며 "국내 초도호기 부지 유치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빈틈없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