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평, SK하이닉스 신용등급 한 단계 상향 조정

"영업실적 대폭 개선되고 재무안정성 제고돼"

연합뉴스

SK하이닉스는 국내 주요 신용평가사인 한국기업평가(한기평)가 자사의 기업 신용 등급을 기존 AA(긍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한기평이 SK하이닉스에 부여한 신용 등급 가운데 역대 가장 높은 등급이며, 2018년 이후 8년 만에 이뤄진 상향 조정이라고 이 기업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기평은 "SK하이닉스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상향 조정한다"며 그 근거로 영업 실적 개선, 재무안정성 제고 등을 들었다. 한기평은 "강력한 AI(인공지능) 메모리 수요와 HBM(고대역폭메모리) 기술 리더십에 힘입어 SK하이닉스의 영업실적이 대폭 개선됐다"며 "개선된 현금 창출력을 바탕으로 재무안정성도 크게 제고됐다"고 평가했다.
 
아을러 "HBM 시장 내 주도적 지위를 견지하며 재무구조 개선세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기평은 특히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와의 연간 공급계약을 통해 올해 HBM 공급물량과 가격을 확정한 가운데, 고객사 조기 수요 대응 능력과 스펙 충족 역량 측면의 우위를 바탕으로 HBM4에서도 고객 수요 과반 이상을 확보하는 등 주도적인 공급 지위를 견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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