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울산역과 언양·삼남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개설됐다.
울산시는 30일 오후 울주군 삼남읍 도로개설 현장에서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주변 기반시설 정비사업'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추진된 것으로, KTX 울산역 역세권과 언양·삼남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망을 정비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국비 149억 원, 시비 131억 원, 울산도시공사 483억 원 등 총 763억 원이 투입됐다.
도로는 총연장 1.02km, 폭 25~30m 규모로 조성됐다.
이 가운데 지하차도 560m를 포함한 770m 구간은 559억 원을 들여 울산시 종합건설본부가 시행했고, 나머지 250m 구간은 204억 원의 사업비로 울산도시공사가 맡아 추진했다.
공사는 2020년 8월 착공했으나 시공사 부도와 고속도로 하부 굴착 공사 난항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공정을 마무리하면서 약 5년 6개월 만에 개통에 이르게 됐다.
울산시는 이번 도로 개설로 울산역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교통 혼잡 완화는 물론,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상업·경제 활동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근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KTX 울산역 역세권과 언양·삼남 지역 간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