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자 812명 나왔다…로또 1등 인생역전은 옛말[오늘점심]

로또 1등 해도… 요즘은 인생역전 힘들어요

연합뉴스

"로또만 되면 인생 역전이지."이 말,
이제는 좀 옛말이 된 것 같습니다.

지난해 로또복권 판매액이 사상 처음으로 6조원을 돌파하면서
로또 열기가 여전함을 보여줬습니다.

문제는 1등 당첨금이에요!
지난해 로또 1등 평균 당첨금은 약 20억 6천만원.
2002년을 제외하면 역대 가장 '낮은' 수준이었어요.
세금 떼면 실제 손에 쥐는 돈은 약 14억원 안팎.
요즘 집값, 물가 생각하면…흠, 인생역전? 좀 애매하네요.

당첨금이 왜 줄어든 걸까요?
이유는 단순합니다. 로또를 사는 사람이 너무 많아졌기 때문이죠.
실제로 지난해 1등 당첨자는 812명. 역대급으로 많았습니다.
한 회차에 60명 넘게 1등이 나온 적도 있었고,
이때는 1인당 4억원대를 받기도 했습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설문조사에서 "이 정도면 만족"이라는 응답보다
"아쉽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는데요.
불만족 응답자들이 생각한 적정 로또 1등 금액은 평균 52억원.
현실과 기대 사이의 간극이 꽤 커요.

쉐프 한 줄 : "로또 1등 했는데… 출근은 계속합니다"

두쫀쿠 열풍의 이면…인기만큼 신고도 늘었다는데!

연합뉴스

안 먹어본 사람이 없다는 두바이쫀득쿠키(두쫀쿠).
줄 서서 사 먹고, SNS에 인증샷도 넘쳐났는데요.
인기가 많아지니 '탈'도 생겼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미화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올해 1월까지
두쫀쿠 관련 식품위생법 위반 신고가 19건 접수됐는데요.
지난해 11~12월에 8건, 올해 들어서는 한 달 만에 11건이 추가됐습니다.

어떤 문제였냐구요?
일단 위생관리 미흡(7건), 무허가 영업(7건)이 가장 많았어요.
"곰팡이인지 가루인지 모르겠다"
"먹고 식중독 증상이 있었다"
"이물질이 발견됐다" 등등….

특히 집에서 만든 두쫀쿠를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판매한 사례 등이 있었고
이 중 일부는 고발까지 됐다고 하네요!

관련해서 식약처는 이달부터 배달음식점 등 3600여 곳을 집중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행을 쫓는 속도만큼, 위생과 관리도 신경써야 한다는 뜻이겠죠.

금도 비트코인도…하루 만에 급브레이크

연합뉴스

주말 사이 시장이 꽤 크게 흔들렸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
'케빈 워시'를 지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글로벌 자산시장이 일제히 움찔했는데요.
금과 비트코인이 특히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워시 전 이사는 비교적 매파 성향으로 분류되는 인물입니다.
"앞으로 금리 인하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는 우려가 퍼지면서,
시장의 유동성 기대가 한꺼번에 식은거죠.

그 여파로 뉴욕 증시는 약세를 보였고,
국제 금 가격은 하루 만에 두 자릿수 하락, 은과 비트코인도 크게 밀렸습니다.
그동안 '안전자산'으로 여겨졌던 자산들까지 동시에 흔들린 거에요,

다만 시장 분위기는 완전한 공포보다는
'긴장이 섞인 상태'에 가까워 보여요.
이번 급락은 정책 방향이 바뀔 수 있다는 신호에 대한
가격 조정으로 보는 시각이 대체적이네요.

쉐프 한 줄 : "금도 비트코인도, 지금은 금리 눈치 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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