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던 코스피가 2일 4949.67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가 5000선 아래로 내려온 건 지난달 26일 이후 5거래일 만이다.
지수는 101.74포인트(1.95%) 내린 5122.62로 개장한 이후 꾸준한 하락세를 보였다.
이에 한때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거래소는 이날 오후 12시 31분 코스피 시장에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고 공시했다. 코스피200 선물지수가 5%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되면서 조치가 이뤄졌다.
이날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대부분 급락했다.
매파 성향의 케빈 워시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가 차기 연준 의장으로 낙점된 것을 계기로 금과 은 가격이 급락한 여파가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코스피 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해 11월 5일 이후 처음이다. 당시 인공지능(AI) 거품론이 불거지면서 코스피가 급락했고,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