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세의 '킹' 르브론, NBA 역대 최고령 트리플 더블 작성

르브론 제임스. 연합뉴스

'킹'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또 하나의 역사를 썼다.

제임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NBA 댈러스 매버릭스와 홈 경기에서 28점 10리바운드 12어시스트 트리플 더블을 작성했다.

종료 2분6초를 남기고 10번째 리바운드를 잡으면서 트리플 더블을 완성했다. 제임스는 트리플 더블과 함께 벤치로 물러났고, 홈 관중들은 기립 박수를 보냈다. 지난해 2월 뉴욕 닉스전 이후 1년 만에 기록한 통산 123번째 트리플 더블. NBA 역시상 5위에 해당한다. 플레이오프를 포함하면 152회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특히 41세 44일의 나이로 역대 최고령 트리플 더블 기록을 22년 만에 갈아치웠다. 종전 기록은 2003년 11월 칼 말론의 40세 127일이다.

제임스는 "커리어 후반부에 있는 지금, 이런 순간들이 더 감사하네 느껴진다"고 말했다.

루카 돈치치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한 상황. 제임스가 LA 레이커스 공격을 이끌었다. 1쿼터에만 14점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쿼터 두 자릿수 어시스트를 찍었고, 4쿼터 리바운드 3개를 보태면서 트리플 더블을 만들었다.

앞서 종료 3분18초 전 리바운드를 잡을 기회가 있었지만, 오스틴 리브스가 먼저 낚아챘다. 다행스럽게도 제임스가 리바운드 하나를 잡으면서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리브스는 "팀원 모두 나에게 뭐라고 했다. 벤치에서 상황을 알고 '미안하다'고 말했다"고 웃었다.

한편 LA 레이커스는 124-104로 승리했다. 33승21패 서부 콘퍼런스 5위 자리를 유지했다. 댈러스는 19승35패 12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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